낚시터 사진

<이원>개심지에서 우정을 낚다

이원아 2011. 9. 26. 16:05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내 고향 개심지에 다녀 왔읍니다..

낚시도 낚시이지만 서울 친구와 겸사해서 우정을 나누기 위해 저수지 가운데 방갈로에서 이틀 밤을 지샜읍니다.. 그런 중에 대전에 사는 절친 2명(김승ㅇ, 한상ㅇ)이 일상을 뒤로하고 합류하여 더욱 재미나는 물 가운데에서의 낭만이었읍니다..그들은 그림책 보느라 밤을 꼬박 새우는 괴력을 보여 주었읍니다.

더구나 이런 경험을 처음하는 서울의 친구 노상ㅇ 이영ㅇ은 감동, 감동이었나 봅니다.. 

가능하다면 자주 이런 우정어린 낚시를 자주 계획하려고 합니다.

특히 이번 조행은 갑작스런 기후 변화로 인해 잡어가 많이 성가시게 굴어 붕어 낚실 하지 못한 점은 정말 아쉬움이 남았지만 간만에 야외서 나눈 우정은 더욱 돈독해 진것으로 위안해 봅니다. 또 나와 내 친구들을 위해 고향의 맛을 듬뿍 느끼게 해준 내 여동생에게 이글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습니다.

 

 

<수면적 10만 평의 개심저수지 전경입니다.>

 <관리사 쪽을 바라본 저수지 전경입니다..나오면서>..구름과 어우러진 가을 하늘입니다..

 <여동생 농장에서 갓 지은 꽁보리비빔밥..죽여 준다고 하면서 두 그릇씩 잘 먹데여> 

 <대전에서 합류한 친구들과 그림책 보기에 열중하고 ..누가 났는가 보이네요..점수 계산 중>

 <우리의 호프 이 조사는 난생처음 낚싯대를 잡아 보았답니다>

 <점심을 먹으러 나오면서,,>

 <식전에 더덕막걸리 한 잔에 모두 흥분하고..>

 <우리밀 우리 칼국수의 맛은 어떻하던가요? 아휴 정말 또 먹고 싶음다> 

<추가로 더 먹는 우리밀 칼국수..한 상가득한 모습도 좋군요>

 <농장에서 또 붙었읍니다..참으로 끈질긴 체력이지요?>

 <일박을 더한 서울 친구들 낚싯대를 걷으며..>

 <철수하여 2박3일 우리를 즐겁게 해 준 저수질 감회깊게 바라보고 있네요> 

<풋고추 농장에서 막 딴 고추를 담고 있는 걸 감독하고 있는 노국장..>

내 동생이 오빠와 내 친구들을 위해 바쁜 중에도 고향의 맛을 고추를 통해 전달해 주어 고마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