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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기념 베트남여행

이원아 2016. 9. 12. 11:35


지난 9.2부터 9.6일까지 베트남 여행은 순전히 본의 아니게 이루어 졌다.

필자는 당시 파병모집이 있어도 죽을까봐 지원하지 않아 그 실상을 잘 모르지만 당시 파병되었던 6명의 친구들 중심으로 전적지 답사를 해보자는 취지의 여행에 동참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마침 칠순이 되었으니 그 기념도 겸해서 말이다.

특히 이번 여행의 주빈인 미국 시카고에 이민가 사는 친구(미국명: 마이크 민)가 30여년만에 이 여행을 위해 귀국하여 함께 했다는 점이 서로 돈독한 우정을 받고 주는 기회가 되어 의미가 깊다. 




<구찌(古芝) 지하땅굴>호치민시에서 서북쪽으로 70여km(약 4시간 소요)에 있는 곳으로 1975년 4월 30일 사이공이 함락되기까지 월맹군이 미군에 대항하여 싸운 지하 군사요새이다. 프랑스와의 전쟁(1948~52)때 48km 정도 뚫었고, 미군과 싸우면서 250km 까지 연장되었다고 하지만 아직 다 밝혀진바 없다는 현지 가이드의 말. 보이는 정글은 고엽제로 인해 다 죽고 난 후 다시 자라고 있는 나무들이라 했다.

당시 월맹군 복장을 한 소년...안내요원이다.

 나는 나오는 출구에서 기념사진만 찍었다

개미집을 이용한 땅굴

당시를 회상하며 일행들과.

월맹군들이 매설하여 사용했던 각종 철제 무기들


<무이네 피싱빌리지>현지인들이 고기를 잡으며 살아가는 작은 어촌 마을이다. 어촌 마을답게 비릿한 생선 냄새가 코를 찔렀다. 해변가로 늘 작은 어선들이 드나들며 베트남의 전통적인 대나무 배가 여전히 남아 있다. .


<하얀사막>낡은 짚차로 투어를 한다.  붉은사막과 하얀사막이 있다.  계속해서 모래가 쌓인다고 한다.


<요정의 샘> 빗물과 황토가 퇴적, 침식작용을하여 만들어진 지형이 특징이다. 빗물이 깍아낸 뾰족한 석회암들이 만드어진 모습들이 아름답고 이래서 '리틀 그랜드캐년'이라 불리운다. 흐르는 물은 황토색이라 마치 도로 같다.

바닥에 흐르는 물색이 흙색과 같다.


<노트르담성당>불란서 식민시절 그들을 위해 지은 성당으로서 모든 재료는 불란서에서 직접 가져와 건축했다 함.



성모 마리아 상 앞에서 일행들과 한 컷


<중앙우체국>1886~1891년 동안 프랑스 식민 정부에 의해 건축되었다. 동코이 거리 북쪽 끝에 있으며 노트르담 성당 옆에 위치한다. 현재는 우체국 본연의 역할 이외에도 중요 건축 문화재로 보호받고 있다. 아치형의 높은 천장이 인상적이다. 호찌민 초상화와 식민 시기 완성된 인도차이나 지도(도시계획도)가 있는데, 지금의 거리와 변함이 없다한다. 국제 택배나 국제 전화를 이용할 수 있고 기념 엽서 등을 살 수 있다.



<전 티우 대통령 궁>吉자 모양으로 지어졌다. 앞에는 집무실, 뒤에는 사저로 현재는 비어 있다. 


전 왕조의 후예들이 전통 악기를 연주하며 관광객들에게 잠시 휴식을 준다.


<호치민 동상> 현 시청 광장에 시대의 영웅인 호치민 동상이 광장을 내려다 보고 있다.



<선상투어>사이공 강 번화가를 중심으로 선상에서 투어를 한다.




<무이네 몬타우호텔>이 곳에서 2박.  해수욕과 수영장을 오가며...





 이곳에서 마지막 날 저녁 모두를 위하여........


<전통시장과 명품짝퉁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