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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사한 생일파티

이원아 2017. 10. 12. 12:12


  올해는 10월달이 유례없이 긴 연휴 중 추석 이튿날은 필자의 예순 한 살 맞는 생일 입니다.

  생일이라 뭐 별 것은 아니지만 명절 뒷날이라 가끔은 소홀히 넘겨지는 때도 있었지만 이 번은 좀 달랐읍니다.

  미국의 아들 놈이 부산의 해운대 유명 맛집인 스시 전문 점에 예약을 해 놓고 제 동생가족들과 식사를 하라는 일방적 요청이 있던터라 필자는 못 이기는 척 동의하여 마련된 생일연이었읍니다.

  계스트로 혼자 사는 딸 아이 시아버지를 초청한 자리여서 그런지 식사를 맛있게 잘 했읍니다.

  비싼 일식 각종 회요리를 먹는 내내 외 손주들의 화목한 모습이 본인의 생일만큼이나 좋아보여서 아주 뜻 깊은 생일이었읍니다..

  아들아, 딸아! 뜻깊게 생일을 축하해줘서 고맙다. 너희들 모두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