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형산강오자 붕어 구경하세요

지난 연후에는 2박3일 일정으로 경주시를 비켜 흐르는 형산강에 다녀 왔읍니다.

초 여름이긴한테 더위는 여름 날씨 같았지만 분위기 만큼은 죽여 주더군요.

조과는 신통치 않았으나 조우들과의 2박생활이 더 없이 즐거웠고요, 새삼 이야기 하지만 함께 취미생활해 주는 이런 친구가 있다는 것이 더없이 행복했음을 느껴주게 하는 낚시였읍니다.

행운이 있었다면 오자떡붕어(50cm가 넘는 붕어를 말함)를 구경했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조행은 의미가 있었읍니다. 그만큼 꾼들도 낚기는 커녕 구경하기가 힘듭니다.

 

 <형산강의 한낮풍경입니다>

 <낚싯터 전경 우안>

 <낚싯터 전경 좌안>..친구들이 열심히 낚실하고 있네요

 <새벽 여명무렵>

 <석양이 이는 낚싯터>

<분위기가 죽인답니다>단지 모기와의 전쟁은 불가피...

 <낚싯터를 배경으로..며칠 째 세술 안해 산적같당>

 <저녁에 칠면조 다리가 술안 주로 오르고..남은 걸로 비빔밥만들어 저녁 먹고>

 <2박 3일 낚은 씨알 좋은붕어..힘이 장사다.>가운데 큰 놈이 준척이다

 <아래 답사중에 구경하고 온 오자떡붕어의 위용>..보통사람은 50cm이상 되는 붕어를 구결할 수 없이 귀하답니다..

이 강에 이런 대물이 있기 때문에 꾼들이 사랑하는 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