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미국보스톤에 살고 있는 아들놈이 지 장인 팔순연을 위해 혼자 귀국하였다. 3년 전 여름에 온 가족이 방문하고는 오랜만에 아들 얼굴을 보게 된 것이다.
10일정이라 두 집을 왕래하며 아들,사위 노릇하느라 수고가 많고, 간만에 고국의 친구들과의 만남 등으로 일정이 빠듯한데도 불평없이 소화해 내는 모습이 대견해 보인다.
어제 저녁은 딸 가족과 함께 조촐한 만찬 때 남매가 만났으니 이야기 꽃은 계속이어지며 미국생활과 한국생활을 비교하는 것 같았지만 나는 별 의견을 내지 않아도 그냥 행복한 한 때를 갖는 시간이었다.
특히 미국 LA에 있는 USC대학을 4년동안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하게 된다는 손자의 놀라운 재능은 가슴뿌듯하기 이를데 없었다. 손주놈들 공부잘하고 건강했으면 하는 기대도 사실 크다.
부모로서 어느 나라에서 살건 아이들 잘 키우고 건강하게 생활 해줬으면 하는 바람밖에 뭐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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