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적 수필,시

◇ 행복은 느끼는 것

이원아 2010. 10. 11. 15:32

◇ 행복은 느끼는 것

 

 

 

 

생종하처래生從何處來 생은 어디에서 온 것이며

사종하처거死從何處去 사는 어디로 가는 것인가?

생야일편부운기生也一片浮雲起 태어남은 한 조각구름 이는 듯하고

사야일편부운멸死也一片浮雲滅 죽는 것은 한 조각구름이 스러지는 것.

부운백체본무실浮雲自體本無實 뜬 구름은 본래 실체가 없는 것

생사거래역여연生死去來亦如然 살고 죽는 것 또한 이와 같구나

독일물상독로獨一物常獨露 한 물건 항상 홀로 있어

담연불수어생사湛然不隨於生死 잠연하여 생사를 따르지 않네.

2010.10.08

 

 

 

  저  먼 산봉우리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 조각의 구름을 보고 인생이 그와 같다는 것을 노래한 한시이다. 어떤 분은 인생사여초로人生事如草露라 아침 풀잎 에 맺힌 이슬에 비유하기도 했는데, 이 시인은 인생사여부운人生事如浮雲이라, 인생은 뜬구름 같다고 읊었던 것 같다. 풀잎에 밤새 내린 이슬이 해가 뜨자 흔적 없이 말라 버리는 이슬이나 구름같이 금세 사라지는 인생이 덧없음이 느껴지고, 이런 시를 통하여 선인先人들이 이런 감정으로 살았던 삶을 보는 것 같아 나도 별 수 없이 점점 나이드니 이런 글귀가 심금을 울린다.

  어느 날 삶이 어떤 것인지도 모른 채 그저 두 주먹 쥐고 불시 왔다 또 어디로 가는지 모르게 두 주먹을 펴고 사라지는 인생이 얼마나 허무한 것인가? 그 무덥던  올 여름을 잘 이겨냈으나 환절기가 되니 여기저기서 부음訃音을 알리는 문자메시지가 자주 뜬다. 결국 언젠가 나도 순서가 되면 죽게 될 것이고 이를 알리는 부고문자가 몇 사람들에게 알려 질 것인가 부질없는 생각에 새삼 내 나이를 세어본다. 솔직히 나이 들어 죽는 것이야 정해진 순서대로 가는 것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좀 더 살아서 할 일이 더 있을 것 같은 사람이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남은 아쉬움이 남아 다시금 생전의 그를 그려 보기도 한다.

  방송, 저서, 강연 등 전방위全方位로 우리 사회에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시켜왔지만, 정작 자신은 불행했던 것일까? ‘행복전도사’ 최윤희(카피라이터, 작가. 1947년-2010년 10월 7일)씨의 부부 동반자살 소식이 안타깝게 들린다.  평소 자살하려는 사람들에게 “‘자살’을 반대로 이야기하면 ‘살자’인데 왜 살지 못하고 죽으려 하는지 그러지 말라.”고 침이 닳도록 열변하던 분인데, 정작 본인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으니 정말 아이러니한 사건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항간에는 그녀의 자살 원인을 두고 설왕설래說往說來하고 있지만, 유서의 내용대로 갑자기 생긴 지병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하니 건강하지 못하면 모두 잃고 만다는 말이 실감나는 때이다.

  몇 달 전, 나의 지인인 모 그룹회장

▲팔다리 없는 그가 고백했다

‘행복하다’고

한 분이 별세하였다. 권력기관 출신이라 잘 나갈 때 호가호위狐假虎威하며 많은 부를 축적했다고 소문이 나 있었는데, 그를 애도하기보다는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는 말이 먼저 떠오르니 그저 삶에 지족하고 있는 내 생각이 그를 존경하지 않았었나 보다.

이 말은 잘 아는 바와 같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뜻으로, 사람의 일생이 허무虛無함을 이르는 말이지만, 보통 이 말은 재물財物을 모으려고 너무 욕심慾心을 내지 말라는 경계의 말로 쓰이기도 한다.

  돈 돈하며 돈이 하자는 대로 끌려 다니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이다.

  국회 청문회 같은 곳에 나온 공직 후보자들이 자기 입으로 편법 부당하게 취득한 재물에 대해 정당하다고 극구 변명하는 걸 볼 수 있는데, 그런 사람들도 모르면 몰라도 죽을 때는 두 손 다 펴 모은 재물 모두 내 놓고 세상을 떠나야 한다는 이 말을 몰라서 일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듣는 말로 “그 사람 이제 살만 하더니 죽게 되었네.”하면서 평소 자신의 몸 돌볼 겨를 없이 억척 같이 살다 모은 재산 써 보지도 못하고 빈손으로 가는 그런 삶에 대하여 안타까워하는 걸 볼 수 있는데, 그건 꼭 그렇게까지 했어야 하는 일인가하는 의문이 들기 때문일 것이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다. 꽃이 아무리 아름답다 하더라도 십일 밖에 못 간다는 말이지만 우리 인생들의 짧은 생을 비유하기도 하는 말이다. 이처럼 얼마 살지 못하고 구름처럼 살다 가는 인생, 사는 동안만이라도 행복하게 살다 다음 내세來世를 맞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혹자는 전가통신錢可通神이라고 한다. 돈은 신과도 통한다는 말이다. 재물이 많은 것이 행복인 줄 알고 그것에 너무 집착하려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속성이다. 물론 재물은 개인의 가치기준에 따라서는 행복의 제일 내지는 선행先行 조건일지도 모른다. 우리들의 삶에서 흔히 하는 말로 ‘돈이면 다냐?’고 하는데, 이런 말을 하는 사람은 돈 때문에 서운한 감정이 있었던 안 좋은 기억이 있는 사람들이 허세부리며 하는 말 같다.  이 말에서 보는 바와 같이 돈이면 보통은 다 된다. 오죽해야 돈과 신을 동격으로 보고 서로 통한다고 말했을까? 그러나 또 다 안 되는 것도 많이 있어 오히려 불행한 점도 있는 것이 우리 인생들의 삶이다.

  그러면 행복은 무엇인가?

  행복은 어디 가서 찾는 것이 아니고 돈과 관계없이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족자족知足自足이라 하지 않던가? 엄마 찾아 삼만 리를 갈 수는 있어도 행복을 찾아보겠다고 수만리를 떠난다 해도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행복은 먼 곳에서 찾는 것이 아니고 내 안에 가깝게 있기 때문이다.

  신라 고승 혜초(慧超 또는 惠超, 704년-787년)가 밀교불법을 구하려 남인도까지 먼 순례 길을 택한 것은 수행을 하기 위한 것이지 행복을 찾으러 떠난 것이 아닌 것과 같이 행복은 떠나지 말고 자기 현실에 만족하는 것이 자족지족의 행복이다.

  ‘사람은 자기가 생각하는 만큼 결코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다.’고 라 로시코프는 말했듯이 순간순간 행과 불행이 교차되는 것이 삶이며 언제까지나 불행이 계속되는 일은 없는 것이므로 당장이라도 행복하다고 느끼면 마음이 여유로워 즐거움이 되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내 몸은 내가 가진 몸뚱이지 내가 아닌 것이다.’라고 한다. 그래서 나의 몸인 ‘내 몸’이라고 말하는 것이지 몸의 나인 ‘몸 내’라고 말하는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고 한다. ‘나’라고 하는 것이 주인이고 ‘몸’은 그 소유물로 보는 것이다. 그래서 몸은 내가 수행하기 위한 도구로서만이 존재한다고 하는데, 보통 중생들은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본연의 나를 제처 놓고 몸이 행복해 지려고만 하기 때문에 가진 것이 많은 사람들을 부러워 한다는 것이다.

  가진 것이 많은 사람들이 불행하게 느껴지는 것은 자족自足하지 못하고 마음은 그대로 두고 몸만을 위한 오욕五慾 중 재물욕에 너무 집착하여 많은 욕심을 내기 때문이라고 한다.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자주 하는 사람은 마음이 불행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반듯이 남과 비교되는 어느 것 한 가지를 놓고서 그에 비해 못한 것이 불만이기 때문에 불안 초조하고 불행한 생각을 하게 된다.

  한 생각을 바꿔야 한다. 그러면 행복해 진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서도 행복감을 느껴야 한다. 사람사이에서 가장 불편한 관계를 주는 사람은 다름 아닌 부모나 자식인 근친近親 사이라고 한다. 다른 사람은 자리를 떠나거나 피하면 한 순간 불편한 생각이 사라지겠지만, 가까이 있는 사람은 늘 보고 부대껴야하기 때문에 관계가 소원해 지면 그로 인해 생활이 불편해 짐은 물론 마음도 괴로워진다. 우수개 소리로 가장 가까운 부부가 함께 30년을 같이 살면 ‘웬수’이고 40년을 함께 살면 ‘평생웬수’라는 말이 그래서 생겨났나 보다.

  괴로움이 쌓이면 행복하다고 말할 수 없다.

  관계를 원만히 해야 한다. 관계를 개선하는 일은 상대를 이해하는 일이 우선이며 순서이다. 상대의 처지를 알면 이해하게 되고 그러면 역으로 관계가 원만해 져서 행복해 진다.

가정의 행복을 연구하는 학자들에 의하면 의외의 사람들이 상담해 오는데 놀란다고 한다.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성공했다고 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부부갈등으로 인해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부부 사이에 돌이킬 수 없는 갈등이 있을 경우 이런 때, 상대의 어릴 적 자라온 환경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게 해주면 대부분 긍정적으로 이해하면서 받아 드린다고 한다. 그만큼 어릴 적 환경이 부부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며, 자라온 환경에 의해 좋고 나쁨의 분별없이 살다가 결혼을 하게 될 때 고정관념을 벗어나지 못하고 갈등으로 이어지는 단초端初가 된다는 것이다. 몰랐기 때문에 생긴 오해로부터 갈등이 있었던 것이다.

  예를 들어, 잠자리 이불을 펴고 개어 정리하는 것은 어머니의 역할인 줄로만 줄곧 보고 자라온 총각과 병약한 엄마를 위해 이부자리만큼은 항상 아빠가 하는 일인 줄로만 알고 자란 처녀가 만나 두 사람이 결혼하여 함께 살게 될 때, 이 고정관념을 버리지 못하기 때문에 당연히 이불 하나 펴고 개서 정리하는 일에서도 갈등이 생긴다는 것인데, 그럴 때 자라 온 환경을 이야기 해 서로 수용受容하게 되면 이불 하나 펴고 개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사소한 일이라 갈등이 해소되면서 관계가 원만해 진다는 이론이다.

  비록 하찮은 일이라도 본마음으로 돌아가 몸 사리지 말고 다 내 일이다라고 생각하면 저건 남편 몫이고 이건 아내 일이 어디 있겠는가? 먼저 자려는 사람이 이불을 깔고 늦게 일어나는 사람이 잘 개서 정리한다면 아무 갈등이 없을 터인데, 내재된 고집불통인 한 생각 때문에 바쁜 사람은 더 바쁘게 하여 힘들게 하고 일 없는 사람은 몸만 겨우 쏙 빠져나와 TV앞에 털썩 주저앉아 리모콘이나 잡고 나 몰라라 하는 꼴이 얼마나 얄밉게 보일 것인가?

  비록 이불 하나 개고 펴는 예를 들었지만, 이런 집안의 하찮은 일부터 서로를 배려하여야 행복한 생활이 유지된다. 지금 불행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나와 같이 생활해 보라. 그러면 행복해 진다. 옳은 비유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돈 좀 있다고 유세부리는 사람에게는 잘 처다 보지 않으려 하고 비록 궁색할지라도 유정有情한 사람들한테 자극을 받으며 행복한 맛을 느끼는 성향이다.

  축재에 관한 한 나는 능력이 없어 불가능하므로 불가칙지不可則止하고 다른 분야에선 가이자족可而自足하며 산다. 즉, 안 되는 일은 즉시 그치길 잘하고, 가능한 분야에서 자족하며 여유 있게 생활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마음의 갈등부분을 없앤다.

  그러면 나는 재물財物도 풍족한 것 없으니 나보다 부자인 사람들보다 행복할까? 불행할까? 나의 기준으로 보면 결론적으로 말해 아래와 같은 행복한 쪽에 무게 중심을 두고 싶다.

  첫째: 아직까지는 건강하니 활동이 자유롭다.

  둘째: 자식들이 다 결혼해 제 삶 열심히 살면서 식구수를 늘려 주니 나한테 안겨 올 재롱둥이들이 많이 생겨서 좋다.

  셋째: 취미를 함께하는 친구들이 있어 행복하다.

  넷째: 주경야독晝耕夜讀하며 공부할 때 만난 많은 붕우朋友들이 나를 좋아하니 이 또한 내가 그들에게 관심 갖는 대상이 많아서 좋다.

  다섯째: 소득所得에 관계없이 일할 수 있는 터전이 있고 이를 통해 사회적으로 기여하고 있어서 좋다.

  여섯째: 사랑하는 사람과 나이답지 않게 어울리는 젊은 생활이 있어 행복하다.

  일곱째: 전업주부專業主父가 되어 가사家事를 도울 수 있어서 즐겁다.

  여덟째: [한결모임] 카페를 방문하는 회원들을 위해 글을 쓰는 일과 댓글을 읽는 재미가 정말 쏠쏠하다.

  아홉째: 항상 나를 따르는 애견 금비가 즐겁게 해주니 집에만 들어가면 온 종일 행복하다.

  열 번째: 무엇보다도 누구한테 간섭됨이 없이 자행자지自行自止하는 삶이기 때문에 나이 들어가면서 느끼는 자유 인생이 즐겁다.

 

   

        사진 조선일보에서 퍼옴: <나는 행복하다고 말하는 닉 부이치치> 

                               

“팔과 다리가 없음으로 인해 다른 영혼을 격려할 수 있었다. 누구나 있는 그대로 아름다운 존재라는 것. 전혀 다른 사람이 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모두가 알았으면 한다.”고. 또한 “자신은 팔 다리가 없는 것이 행복하다.”고까지 말했다한다.

중국의 TV오디션 프로그램인 ‘차이니스 갓 탤런트’ 경기에서 류웨이(23세. 중국. 발가 락 피아니스트)라는 사람은 사고 로 두 팔을 잃고 발가락으로 피아 노를 독학하여 우승하면서 13억 중국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고 한다. 그는 우승 소감을 묻는 기자들에게 “나는 피아노를 칠 수 있는 완벽한 다리를 가졌다”고 오히려 자랑한다고 하니 놀랍기만 한 일이다.

또 양팔이 없이 의수義手로 움직이는 인체나 동물의 순간적 특징만을 잡아 그리는 수묵크로 키Croquis 대가인 석창우(1955년생. 서 예가)씨가 방송에 나와 작품을 시연하 고 나서 “의수가 있어서 이런 경지에 오른 자신이 자랑스럽고 행복하다면서 절대 이식이나 그 어떤 현대의학의 신세를 지지 않겠다.”고 의연하게 말하는 그의 얼굴에서 나는 정말 가슴 찡한 행복감을 느꼈다.

골형성부전증으로 얻은 뇌병변1급 장애자인 노차돌 (38세. 시인)씨는 그 나이가 되 도록 방에만 앉아서 독학으로 컴퓨터를 익혀 혀로 자판을 하 나하나 눌러가면서 시를 쓰면서도 얼굴 가득 행복한 웃음을 짓는 모습에서 정말 행복이라는 것은 느끼는 것이고 장애는 문제가 안 된다는 것을 보았다.

몸 성하고 마음이 불행하다면 행복은 느끼지 못하는 것이며 몸은 비록 성하지 않더라도 마음이 행복한 사람이 진정 마음의 부자임이 틀림없는 것이다.

이 모두 ‘세상에 이런 일이’에 나오는 주연 급들이지만 그 외에도 보이지 않는 눈으로 들에 나가 농사를 짓는 촌로村老, 사료를 먹이지 않고 직접 꼴을 베어다 여러 마리의 소를 기르는 앉은뱅이 농․어부, 손가락이 붙어 있음에도 피아노를 잘 치는 지체 부자유한 정신박약자, 발가락이나 입으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 굳은 몸으로 누워 생활하면서 노래를 즐겨 불러 주는 사람 등 등 어디 예를 들자면 이들뿐이겠는가 만은 자신의 약점이자 장애를 극복, 승화시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경지에 이른 그들의 숨은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이고 인간승리에 대해 감동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한결 같은 공통점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것은 정상인들의 생각과는 달리 매우 행복한 마음으로 즐기면서 생활한다는 것이다. 비록 몸은 불구不具라 불편하겠지만, 마음먹기에 따라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걸 잘 보여 주는 좋은 예의 사람들이다.

앞서 말한 대로 행복은 남이 주는 것이 아니며 어디 가서 찾는 것도 아니다. 장애를 달리 어쩔 수 없으면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인정하고 수용해야 한다. 어쩔 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다. 즐기면 행복해 진다.

행복은 내가 처한 지금의 상황에서 마음으로 느끼는 자신만의 감정이기 때문에 누가 뭐라 해도 제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바로 그게 행복인 것이다.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세상물정 쓴맛 단맛 다보며 살아 온 삶의 방향을 행복한 쪽으로 기우려 자족自足하며 살아야 분명 노후의 내 삶이 지루하지 않을 것이다.♣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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