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은 이곳에 사는 초등친구들과 일광까지 기차 여행을 했읍니다.
부산진 역에서 일광역까지 약 37분을 달리는 기차가 작년말에 새로 개통되었는데 처음 타 보았읍니다.
내부는 지하철과 같으나 그 크기는 보통열차와 같이 광폭으로 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서서 가야 하는 불편은 있었으나 교외로 나간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이용하고 있는 듯합니다.
물론 65세 이상은 경노우대이기 때문에 많은 노인들(내 계산으로 2/3가량)이 타 앉으려고 자리에 앉기를 다툼하고 있었읍니다. 필자도 노인이라 공짜가 그런지 좋긴했으나 속은 좀 그랬읍니다.
도시 주변에 이런 기차가 개통됨으로서 지방의 상권 내지는 특산물판매등이 살아난다고 하니 상생하는 문화가 새로 생겨나는 것 같았고, 그런 의미에사 나도 일광의 특산 미역 한 봉지 사들고 왔읍니다.
<30여 분을 줄서 기다린 끝에 먹는 호빵의 맛은 일품입니다>
꽤 먹음직스럽기도 하고 맛도 일품입니다.
<친구가 한 판 박으라 해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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