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니까 형제자매가 내 곁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를 새삼 느끼곤 합니다.
지난 17~20일까지 고향에서 형제자매들과 모임을 가졌읍니다.
해마다 이맘 때 쯤에 모이기는 했어도 한 해 두 해 나이가 들어가는 형제자매들의 얼굴에서 세월만큼이나 삶의 모습들이 보였지만 피를 나눈 혈연의 관계이니 더욱 애틋한 자리가 되었읍니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 이런 자릴 함께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과일이나 반찬 등과 동생들이 해 주는 여러 가지 음식은 향수를 달래기에 충분했읍니다. 모두 고맙다.
동생들아, 건강히 잘 있다가 다음에 또 만나자.
<시골음식은 항상 포만감이 넘도록 과식을 하게 만든다.>
<새벽 산책길 ㅡ개심저수지>
<조상님들께 먼저 성묘도 하고>
<옥천 향토전시관> 장계리 대청댐 邊에 있다.
<대청 댐 주변에 있는 뿌리깊은 나무 양식당에서 와사촌 내외와 함께>
ㅡ400년이 넘는다는 굴밤나무 족히 어른 팔로 세아름은 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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